입력2006.04.03 10:55
수정2006.04.03 10:56
몸에 해로운 공업용 에틸알코올 등을 넣은 불량 다이어트 식품을 허위.과장광고를 통해 팔아 폭리를 취해온 11개 제조.판매업체가 적발됐다.
서울지검 형사2부(조근호 부장검사)는 10일 공업용 원료를 사용해 다이어트 제품을 만든 한국기능식품개발 대표 김모씨와 이 회사에 공업용 알코올을 공급한 초원케미칼라이프 대표 박모씨 등 11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 또는 불구속 기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