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레스토랑들이 밸런타인데이(2월14일)를 앞두고 연인들을 위한 특별 메뉴를 준비하고 와인 초콜릿 디저트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각종 이벤트를 벌인다. TGI프라이데이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아멕스카드로 결제하는 고객 1천4백명(선착순)에게 페레로로쉐 초콜릿 한 상자를 선사한다. 베니건스는 밸런타인데이에 디저트를 주문하는 커플 고객에게 '비니 베이비' 인형을 주기로 했다. 마르쉐는 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커플 고객 중 여성이 립스틱 바른 입술 모양을 카드에 찍어 제시하면 유기농 샐러드를 준다. 또 이 고객 가운데 1백5 커플을 추첨,에버랜드 연간회원권과 자유이용권을 주기로 했다. 토니로마스는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3월14일)를 아울러 오는 14일부터 한 달 동안 '레드 밸런타인 페스티벌'을 벌인다. '레드 핫립 슬랩' 주문 고객에게 칵테일을 무료로 제공한다. 행사기간에는 매장을 빨간색 꽃으로 장식하기로 했다. 빕스는 오는 13,14일 스테이크 러버 세트를 주문한 고객에게 초콜릿과 와인 2잔을 선사할 예정이다. 코코스는 수프 치킨샐러드 화지타콤보 와인 등으로 구성된 '연인 세트'(2만8천원)를 준비해 13∼15일 판매한다. 이 메뉴를 주문한 고객에겐 초콜릿을 주기로 했다. 프레스코는 오후 4∼8시에 강남역점(13일)과 명동점(14일)을 찾는 연인들에게 타로카드로 커플의 궁합 운세 등을 봐주기로 했다. 삐에뜨로는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연인 고객들에게 초콜릿을 선사한다. 또 밸런타인데이에 커플이 함께 식사했던 영수증을 들고 화이트데이에 삐에뜨로 매장을 찾아오면 크레페 판나코타 등 디저트를 무료로 줄 예정이다. 미스터피자는 14일 종로점 명동점 등 4개 매장에서 피자를 주문하는 커플 고객에게 피자 도우 가장자리에 초콜릿을 넣어주기로 했다. 또 이날 신제품 또띠아피자를 주문하는 고객에겐 초코 시럽으로 피자 위에 사랑의 메시지를 새겨준다.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