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이달의 엔지니어상' 2월 수상자로 대기업 부문에 현대석유화학 양선민 과장(39),중소기업 부문에 성문전자 김용한 부장(41)을 각각 선정했다. 화공 엔지니어인 양 과장은 공장내 분해로의 연료 사용량을 대폭 절감하고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해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3년간 2백60억원의 에너지 절감 실적을 올렸다. 금속 및 신소재 공학 엔지니어인 김 부장은 전자제품 소재인 금속 코팅 콘덴서필름 분야에서 각종 신제품을 개발했다.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부 장관상과 1천만원의 포상금이 각각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