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금액이 걸린 로또복권 추첨을 앞두고 '당첨족보'까지 나돌고 있다. 직장인들 사이에 로또복권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속칭 '당첨족보'가 나돌고 있는 것. 당첨족보는 복권이 숫자놀음인 만큼 반드시 확률이 있게 마련이라는 상식적 판단에 근거하고 있다. 지난주까지 9차례 로또복권 추첨에서 당첨된 번호 54개를 분석해 빈도가 높게 나타난 숫자를 선택하면 당첨될 확률이 높다는 얘기. 실제 당첨 숫자를 분석한 결과 '40'이 5차례로 가장 많았고 16과 42가 4차례,25와 27이 세차례 나왔다. 인터넷상에도 복권을 모조리 사 당첨금을 나눠갖자는 '전 국민 부자되기 프로젝트' 등 다양한 당첨 비법들이 나왔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