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함께 떠나요] 서산 간월도와 어리굴젓..(맛동네) 큰마을 횟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어리굴젓과 함께 간월도의 명물로 손꼽히는 것이 바로 영양굴밥.밤 버섯 당근 굴 대추 호도 은행 등을 넣어 돌솥에 앉힌 밥은 상큼한 굴맛과 함께 구수한 향취를 자극한다.
여기에 달래를 넣어 만든 간장을 쓱쓱 비벼 간월도 어리굴젓을 밑반찬 삼아 먹으면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이 적합하다.
밥이 되는 지루한 시간을 기다리기 좋게 먼저 나오는 굴전도 별미.생굴을 초창에 찍어 먹으면 술 안주로도 그만이다.
간월도에는 세군데의 굴밥집이 영업중이나 간월도 주민들은 큰마을횟집(041-662-2706)을 가장 높게 평가한다.
이미 매스컴 등에 소개돼 주말에는 빈자리가 없어 기다리는 손님들까지 있을 정도로 호황이다.
주인 김운용씨는 맛있는 굴밥 만드는 요령이 1.밤과 버섯,당근,굴을 쌀과 함께 앉친 후 2.대추 호도 은행을 뜸들일 때 넣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여기에 이집의 비법인 달래간장이 굴밥의 향취를 더욱 높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1인분이 8천원.그 외에 싱싱한 횟감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