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닷컴증권은 단기급락에 따라 기술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20일 이격도가 낮고 주가하락률이 큰 단기 낙폭과대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29일 밝혔다. 키움닷컴증권은 펀더멘털 및 기술적 지표를 감안해 17개 관련 종목을 선정했다. 펀더멘털 지표는 지난해 3분기 기준 △부채비율 1백50% 이하 △이자보상배율 2배 이상 △영업이익률 7% 이상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30억원 이상 △PER(주가수익비율)13배 이하 등이다. 또 기술적으로는 최근 10일간 주가하락률과 12월 최고가 대비 하락률이 9% 이상인 종목 중에서 △20일 이격도(주가와 이동평균선의 괴리율)가 93 이하 △하루 거래량 1만주 이상 △시가총액 3백억원 이상인 조건을 충족하는 종목을 골랐다. 이같은 기준으로 제시된 종목들은 코디콤 알에프텍 렉스진바이오 백산OPC 한단정보통신 더존디지털웨어 태산엘시디 포스렉 LG마이크론 화인텍 에스에프에이 피앤텔 대진디엠피 인탑스 파라다이스 기업은행 등이다. 전옥희 연구원은 "단순히 낙폭과대뿐만 아니라 펀더멘털상으로도 우량한 지표를 가진 종목들이 반등시 상승폭이 클 수 있다"고 말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