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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 올 매출목표 5조5748억..투자 73% 늘려 578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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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은 올해 ABS수지와 산업재 등 고속성장을 바탕으로 매출액 5조5천7백48억원,영업이익 6천86억원을 달성키로 했다. 또 총투자규모는 지난해의 3천3백26억원보다 73.8% 늘어난 5천7백83억원으로 설정했다. LG화학은 29일 기업설명회(IR)를 갖고 이같은 올해 경영계획과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회계제도 변경으로 기존 매출액에 포함돼 오던 임가공부문이 제외됨에 따라 올해 매출증가율은 2.6%에 머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창호재 ABS수지 2차전지 등 주력제품의 고속성장,고부가 산업재 부문의 매출확대,생산성 향상 등으로 영업이익은 약 18%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LG화학은 올해 투자의 절반 이상을 2차전지 편광판 등 정보전자소재부문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2차 전지와 편광판의 세계 시장점유율을 8%와 16%로 각각 높일 방침이다. 또 대산단지에 PVC수지 원료인 비닐클로라이드모노머(VCM) 시설을 35만t 증설하고 그 원료인 에틸렌디클로라이드(EDC) 공장도 30만t 규모로 호주에 건설키로 했다. 연구개발(R&D) 분야에는 작년의 1천3백40억원에 비해 15.5% 증가한 1천5백48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 직수출 목표를 작년의 12억9천만달러보다 16% 증가한 15억달러로 정했다. LG화학 노기호 사장은 기업설명회에서 "올해는 수익성 위주의 내실경영과 1등 사업역량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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