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군장단지 '식품산업 메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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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을 식품산업 메카로.'
전북 군산시 군장 국가산업단지 내에 식품산업 집적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식품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관련산업을 한 곳에 집중시키는 콤비나트를 군장단지 내에 조성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콤비나트는 군장 국가산업단지 군산지구 내 50여만평 규모이며 올해부터 2006년까지 1천7백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이를 위해 오는 4월까지 농심 제일제당 등 식품업체 1백여곳과 한국전분당협회, 대한양계협회 등 25개 유관단체를 방문해 수요를 조사한 뒤 콤비나트 지정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또 군산 신항만을 식량수입 전용항구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대형 농.수.축산물 보관창고를 건설해 서해안고속도로와 김제공항을 통해 물동량을 수송할 계획이다.
군산=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