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연휴 기간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의료기관을 안내해주는 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없이 1339)가 24시간 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설연휴에 전국 12개 응급의료정보센터와 각 지역 보건소를 통해 해당 지역별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을 안내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설 연휴동안 전국 4백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은 진료과목별로 당직전문의가 대기하는 비상진료체계로 운영되고 시·군·구별 당직 병·의원과 약국은 순번제로 문을 열게 된다. 대형 재해나 사고에 대비해 중앙과 지방의 19개 응급의료센터도 비상 진료체계를 갖추고 24시간 대기하게 된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