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성들은 정보기술(IT), 교육, 유통분야에서 취업 기회를 찾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채용업체 잡링크(www.joblink.co.kr)가 1백93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여성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체 채용 인원은 1만1천4백37명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채용 인원 1만1천7백14명에 비해 2.4% 감소한 수치다. 업종별로는 기계.건설.자동차업종이 43% 감소해 감소폭이 가장 컸다. 금융.증권.보험업종도 32% 감소해 약세를 보였다. 반면 IT.전자업종은 지난해에 비해 채용 규모가 14% 늘어나고 유통.서비스 및 기타제조(7%), 교육(0.4%) 등도 증가세를 보였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