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마추어 여자주니어골프 랭킹 1,2위를 다투고 있는 한국계 쌍둥이 자매 송나리·아리(16)가 미국 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두 선수는 최근 대회 주최측으로부터 초청장을 받았으며 아마추어 선수로서 이 대회에 4년 연속 출전하는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 나비스코챔피언십은 오는 3월27∼30일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의 미션힐스CC에서 열린다. 지난 2000년 대회 때는 아리가 10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