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7시 25분께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동해기관차 사무소 소속 제3325호 열차(기관사 유지덕.38)에서 관광객 2명이철로 위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백모(24.여.회사원.부산시 남구 대연동)씨가 숨지고 이모(24.여.초등학교 교사. 부산시 남구 문현동)씨가 다쳐 인근 강릉고려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5시께 부산여행자클럽 인터넷 동호회원들과 함께 전세버스편으로 정동진역에 도착한 이들이 객실 청소를 하기 위해 강릉역 방면으로 800여m가량 진행하던 열차 뒤칸에서 갑자기 추락하게 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강릉=연합뉴스) 이해용기자 dmz@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