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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사채권 금리 점점 높아진다 .. 한화證 연리9% 후순위債 1천억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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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 침체 여파로 증권사가 발행하는 채권의 금리가 올라가는 등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화증권은 오는 24일 1천억원어치의 후순위 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를 감안한 것이다.


    한화증권은 만기 2년짜리인 이 채권의 발행금리를 연 9.1%로 정했으며 3개월마다 이자를 지급하도록 설계했다.


    한화증권의 후순위채 금리 연 9.1%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대우증권이 지난 13일 발행한 2년만기 후순위채 금리가 연 7.0%라는 점과 비교하면 2.1%포인트의 금리를 더 주는 셈이다.


    한화증권 채권 신용등급이 투기등급인 BB+이며 대우증권은 투자적격등급인 BBB-라는 점을 감안해도 이같은 금리 격차는 지나치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증권업계에서는 이와 함께 한화증권 후순위채 청약이 순조로울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증시침체의 여파로 증권사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투자자들이 증권사가 발행하는 후순위채 투자를 주저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어서다.


    실제 지난 9∼10일 투자자들로부터 채권 청약을 받은 대우증권도 2천억원어치의 소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대우증권은 금리가 비교적 높아 청약경쟁률이 높게 나올 것으로 기대했으나 정작 청약결과 경쟁률은 1대1에 그쳤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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