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캐피탈(사장 이동걸)이 선박리스를 전문으로 취급할 부산지점을 15일 부산진구 부전동에 개설했다. 이 사장은 개점식에서 "부산·경남지역에 있는 선박회사를 상대로 리스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부산점을 열었다"며 "부산점은 경남지역 해운업체의 선박확보 및 해당지역 제조업체의 설비투자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대한선주협회 관계자, 파나마 명예영사, 부산지역 선박회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신한캐피탈은 선박 인쇄기 의료기 자동차리스 등을 취급하는 여신금융회사로 국내 리스시장 점유율 1위 업체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