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시즌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지금이라도 장비를 사서 설원으로 달려가고 싶지만 어쩐지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사람들은 인터넷쇼핑몰을 찾으면 좋다. LG이숍 티켓파크 롯데닷컴 삼성몰 등 인터넷몰들은 스키나 스노보드 렌털권을 싸게 판매하는 행사를 펼치고 있다.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선물할 수 있는 렌털통합권을 구입하면 최고 50%까지 저렴한 가격에 각종 장비를 이용할 수 있다. LG이숍(www.lgeshop.com)은 장비가 없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스키.보드.의류 통합 렌털권을 판매하고 있다. 스키 렌털 통합권(4장)은 3만9천6백원, 스노보드 렌털 통합권(4장)은 5만2천원, 스키복 렌털 통합권(4장)은 2만8천원이다. 용평 보광휘닉스 등 전국 유명 10개 스키장 주변 지정 렌털숍에서 사용할 수 있다. 스키장을 자주 찾는다면 용평 성우 대명비발디 양지 대명 등 5개 스키장 주변 지정 렌털숍에서 3월15일까지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스키 시즌권을 사는게 좋다. 스키 렌털 시즌권은 7만9만원, 스노보드 렌털 시즌권은 9만9천원이다. 인터파크내 공연.레저.스포츠 상품 예매 전문몰 티켓파크(www.ticketpark.com)에서는 주요 스키장 이용권을 비롯 버스이용권, 패키지 상품 등을 20~40% 할인판매한다. 스키장 이용권으로는 리프트.곤도라 이용권, 스키.스노보드 렌털권, 스키 강습권, 셔틀버스 이용권 등이 있다. 모든 이용권이 포함된 세트권도 판다. 티켓파크에서는 오크밸리 알프스 무주리조트 보광휘닉스 성우 등의 패키지 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다. 롯데닷컴(www.lotte.com)도 국내 유수 스키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시즌권, 렌털권 등을 할인가에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현지에서 사는 경우에 비해 최고 40% 싸다. 알프스리조트의 리프트와 왕복 교통비, 스키 강습료, 렌털권 등이 포함된 패키지는 4만3천원에, 용평리조트의 세트권은 3만8천원에 판매한다. 롯데닷컴은 또 스키 스노보드를 시중가보다 최고 60%까지 싸게 파는 '스키.스노보드 할인전'도 열고 있다. 삼성몰(www.samsungmall.co.kr)도 오는 3월까지 용평 양지 지산 등 10개 스키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2만8천원짜리 카빙스키 렌털권을 1만1천원에 할인 판매하고 있다. 3만원짜리 스노보드 렌털권은 1만1천원으로 할인해서 판다. 전국 10개 스키장의 스키복을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은 7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