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목표를 사회주의라고 말한 것으로 보도돼 논란을 빚은 김석중 전국경제인연합회 상무(47)는 현재 전경련에서 경제조사본부장을 맡고 있다. △경기동향 △기업경영 △구조조정 △금융조세 등이 그가 담당하고 있는 분야다. 그동안 전경련을 대표해 공청회 세미나 토론회 등 각종 대외행사에 참석, 경제계의 논리를 대변해왔다. 전경련 관계자는 "김 상무는 대인관계가 원만해 지인이 많은 편"이라며 "소신도 뚜렷한 편이지만 앞뒤를 가리지 않는 스타일은 절대 아니다"고 말했다. 김 상무는 부산에서 태어나 대전에서 고등학교를 나왔다. 고려대에서 농업경제학을 전공했고 미국 콜로라도주립대와 퍼듀대학에서 농업경제학으로 각각 석.박사 학위를 마쳤다. 권영설 경영전문기자 yskw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