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등록금 5%이상 오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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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립대 등록금이 5% 이상 오를 전망이다.
12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전국 49개 국립대중 경북대 등 일반대 7곳과 공주교대 등 교육대 3곳이 입학금과 수업료를 작년보다 5% 올린다는 계획을 보고했다.
그러나 대학 등록금에서 60% 이상을 차지하고 예년의 경우 상대적으로 더 오른 기성회비가 인상폭 결정만 남겨둔 상태여서 등록금 전체 인상률은 5%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대학들은 올해부터 국립대 등록금 인상이 전면 자율화되면서 서로 눈치를 보느라 제대로 인상폭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대학에서는 등록금 납부 고지가 늦어질 가능성도 제기되는 등 혼란이 우려된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