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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투자 읽기] 대형 IT관련주 사들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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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의 매수 강도가 현저히 약화됐다.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가 주요인이었지만 반도체 고정거래가격 인하와 최근 원화강세로 IT관련주의 펀더멘털 약화가 지수관련주에 대한 매도세를 증가시켰다고 봐야 할 것이다. 이런 가운데 외국인은 실적호조세가 기대되는 철강과 일부 화학종목에 선별적인 매수우위를 보여 철저히 실적에 기초한 정석투자를 고수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이번주에는 지난주말 북한의 미사일 선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단기 차익성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강경 일변도의 북한 핵 정책과 최근 일고 있는 반미감정의 확산이 국가 위험도를 크게 증가시킬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원화 강세나 외평채 가산금리의 하향 안정세에서 보듯이 실제로 위험도가 증대되는 신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작년 말 주가 급등락에서 경험했듯이 오히려 외국인은 최근 지수하락을 이용해 그동안 주가 낙폭이 컸던 대형 IT주를 사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박윤수 < LG투자증권 상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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