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마이현대'가 현대차만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 차량 관리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거듭하고 있다.4일 현대차에 따르면 마이현대 앱은 2019년 12월 최초 출시됐다. 이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차량 관리뿐만 아니라, 정비·카라이프·멤버십 등 현대차만의 특화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이용자들은 마이현대 앱을 설치한 후에 회원 가입하면 보유 차량 및 위치를 기반으로 차량 관리 및 정비 서비스, 긴급출동 서비스 등 개인화된 정보와 혜택을 누릴 수 있다.마이현대에서는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보유한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앱 내 'Shop' 탭에서 '현대 Shop'이 제공하는 여러 종류의 자동차용품이나 일상 용품을 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 '서비스' 탭에서는 포인트를 활용해 세차·대리·픽업·충전 등 고객 편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또 전동화 시대에 발맞춰 홈 화면에 전기·수소차 구매 보조금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마이현대는 지역·차종·모델에 따라 달라지는 구매보조금을 쉽고 빠르게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가 지역·차종·모델, 그리고 트림 선택 시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이 적용된 차량 가격이 안내되며 조회 이력 확인도 가능하다.이 밖에 마이현대에서는 홈 화면 내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해 고객의 차량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차에 관한 다양한 글이나 영상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나아가 △내 차 만들기 △시승 신청 △구매 상담 등의 메뉴를 통해 차량 구매 지원을 위한 메뉴도 운영 중이다.마이현대 관계자는 "마이현대를
중국산 로봇청소기가 국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대표 로봇청소기 브랜드인 로보락만이 아니다. 또 다른 중국 로봇청소기 브랜드 드리미도 신제품 출시 당일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13분 만에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국내 시장 수요를 확인한 중국 기업들의 공세가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4일 가전양판업계 온라인몰에 따르면 국내에서 유통 중인 100만원 이상 고가 로봇청소기 제품 중 판매량이 많은 브랜드는 주로 중국 기업 차지다.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몰에서 판매가 100만~170만원대 로봇청소기의 경우 판매량순 1~3위를 로보락과 드리미 제품이 독식했다. 1위는 로보락 '큐레보 프로', 2~3위는 드리미 'L20 울트라'와 'L10 울트라'였다. 전자랜드 온라인몰에서도 100만원 이상 로봇청소기 중 1위는 로보락 제품이 차지했다. 로보락이 확실한 로봇청소기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드리미도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드리미는 지난 3일 신규 로봇청소기 모델 'X40 울트라'를 공개했다. 전작 L20 울트라보다 필수 기능 전반의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흡입력이 1만2000파스칼(Pa)로 "업계 최고"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드리미는 이 제품을 출시 당일 네이버 쇼핑라이브 채널을 통해 금세 완판했다. 또한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해 모든 고객에게 신제품 재입고 소식을 제공하고 특가 판매·라이브방송 등의 정보를 공유하는 등 고객 접점 확대에 팔을 걷었다.드리미는 2022년 L20 울트라 출시 이후 연간 1562%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국뿐 아니라 미국·독일·프랑스 등 100여개 국가에서 4000곳 넘는 오프라인 매장
풍산화동양행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월대 앞에서 '2024 광화문 기념메달'을 공개하고 있다.풍산화동양행은 일제강점기 훼손됐던 광화문 월대가 2023년 10월 광화문 현판과 함께 복원된 약 100주년을 맞이해 월대의 의미와 상징성을 담아낸 광화문 기념메달(금메달·은메달)을 출시했다.금메달·은메달의 앞면은 1920년대 일제강점기 당시 훼손된 이후, 약 100년만에 복원된 웅장한 광화문 월대를 정면으로 담아냈다.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