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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 大변혁] 키즈 : 키덜트族 겨냥 의류.캐릭터상품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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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즈마켓을 키우는 원동력은 아이들뿐만이 아니다. "아이같은 어른"으로 풀이되는 이른바 "키덜트(kidult)족"이 어린이 시장에서 당당한 소비자로 자리잡고 있다. "키덜트"란 "키드(kid,어린이)"와 "어덜트(adult,어른)"의 합성어. 성인이지만 동심어린 취향을 가진 부류다. 이들을 겨냥한 캐릭터 상품이나 의류 등 키덜트 스타일의 상품 또한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아담한 여성들은 아동복중 사이즈가 가장 큰 12~14세 대상 옷을 골라 입는다. 디자인이 깜찍하다는 이유다. 휠라키즈,아놀드파마 주니어등 아동복 매장에서 엄마가 아닌 성인 여성고객을 만나기는 어렵지 않다. 캐릭터 의류도 연령층에 관계없이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 곰캐릭터의 캐주얼 의류 "티니위니"가 대표적 경우. 상품 기획시에는 10대~20대 초반이 주된 타깃이었지만 20대 중.후반에서 30대 중반까지 고객분포가 다양하다. 중년 여성골퍼들이 "디즈니골프""MU스포츠""블랙앤화이트""먼싱웨어"처럼 동물캐릭터가 그려진 캐릭터 골프웨어를 즐겨입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화장품쪽에서도 키덜트풍의 확산을 확인할 수 있다. 영국산 어린이용 화장품인 "미스 몰리"는 6~18세 유.청소년이 타깃이지만 "키덜트" 대학생과 주부 등이 매출의 대다수를 차지한다. 호주 "블룸",미국 "스틸라",이탈리아 "뿌빠"등 소녀취향 화장품도 빠르게 자리를 잡고 있다. 키덜트의 확산에 대해 오리콤 브랜드전략연구소 관계자는 "동심이 깃든 상품을 소비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미와 유쾌함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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