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판지 원단과 상자를 생산.판매하는 업체로 특히 양면골판지 부문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 양면골판지의 매출비중이 53%(작년 상반기 기준)로 가장 높다. 1백여개 업체를 매출처로 확보하고 있으며 매출액 기준으로 전체 골판지제조업체중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2001년 매출액은 2백40억원,당기순이익은 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작년 3분기 누적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1백66억원과 9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투자위험요소로는 원자재 가격이 매출액의 60~70%를 차지하는 산업특성상 국제펄프가격 등락에 판매가격이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꼽혔다. 차입금 의존도는 작년 반기 기준 32.32%로 다소 높은 편이다. 특히 단기차입금 비중이 88.64%로 이로 인해 유동비율이 악화된 것으로 지적됐다. 공모전 기준으로 최대주주인 김판길 대표(37.33%) 등 특수관계인이 48.78%의 지분을 갖고 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