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核포기-안전보장' 중재안 검토..北, 美에 대화 제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편 최진수 중국주재 북한 대사는 3일 베이징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이 북한을 침략하지 않겠다고 보장하면 미국과 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사는 그러나 "미국이 핵확산금지조약(NPT)을 우리를 압살하는 데 사용해 왔기 때문에 우리는 여기서 탈퇴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사태는 미국이 위반한 데 따른 문제로 전적으로 북한과 미국의 문제"라며 "만약에 제3국이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미국에 대해 북한과 불가침조약을 체결하도록 요구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개입하지 말라"고 주문했다.
베이징=한우덕 특파원 woody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