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물거래소는 내년에도 통안증권금리선물, 코스닥50선물, 국채선물옵션 등 거래가 부진한 3개 상품에 대해 시장조성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선물거래소 관계자는 "내년 6월까지 회원사들은 코스닥50선물의 경우 매월 하루평균 거래량 4백계약 이상, 국채선물옵션은 매월 총거래량 3백계약 이상 등의 방식으로 시장조성을 실시하게 된다"며 "통안증권금리선물의 경우 매월 하루평균 거래량을 1백계약에서 3백계약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물거래소는 이같은 조건의 시장조성을 이행한 회원사에 통안증권금리선물.코스닥50선물은 7천만원, 국채선물옵션은 3천만원의 인센티브를 각각 지급할 계획이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