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용환(충남 보령.서천) 의원이 "2003년 17대 총선에서 지역구 의원으로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중앙당에 지구당 위원장 사퇴서를 제출했다.

4선인 김 의원은 29일 "후진에게 길을 열어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17대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적절한 후임자가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 28일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