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하이퍼정보통신.와이드텔레콤 등 공급계약 해지 잇달아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닥기업들이 이전에 체결한 대규모 공급계약을 해지하는 사례가 잇따라 투자자의 주의가 요망된다.

    전문가들은 기업이 밝힌 계약내용만을 믿고 주식을 살 경우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수요회사와 실제 제품공급이 이뤄지는지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하이퍼정보통신은 월드폰코리아와 체결한 1백95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해지했다.

    이 회사은 당초 USB폰(소형 인터넷폰) 1백30만개를 공급키로 했으나 6만4천9백88개(9억1천만원)를 납품하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계약해지금액은 1백85억원에 달한다.

    이에 앞서 와이드텔레콤은 지난해 8월 중국 히센스모바일과 체결했던 6백15억원 규모의 CDMA 단말기 공급계약을 중도해지했다.

    그동안 공급한 물량은 1백58억원어치에 불과했다.

    와이드텔레콤은 지난 5월 공급계약과 관련한 공급계약 취소와 공급계약 체결 후 변동사항을 지연 신고, 불성실공시 2회로 투자유의종목에 지정된 상태다.

    이밖에 이노디지털은 지난 23일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솔루션스와 맺은 인터넷 셋톱박스 공급계약을 해지했다.

    회사측은 "지난해 10월 2백대를 선적한 뒤 수요회사측에서 물품 대금을 장기간 연체해 계약을 해지했다"고 설명했다.

    모닷텔도 지난 10일 "중국 센젠플라잉텔레콤과 11월15일 체결한 1백61억원 규모의 CDMA 휴대폰 10만대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모닷텔은 센젠측이 정해진 기간 내 신용장(L/C)을 개설하지 않은 데다 공급단가를 조정해줄 것을 요청해와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HD현대일렉트릭, 올해도 가이던스 웃도는 실적 기대…목표가↑"-대신

      대신증권은 9일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해 올해도 수주와 매출 실적이 가이던스(자체 전망치)를 웃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8만원에서 110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매출액 가이던스로 시장 예상치(7조7800억원)보다 낮은 4조3500억원을 제시해 주가가 조정을 받은 바 있다”며 “가이던스의 가정 환율을 달러당 1350원으로 제시하는 등 가이던스가 보수적이었던 것”이라고 말했다.가이던스는 보수적으로 제시했지만, 업황은 여전히 뜨겁다는 평가다. 초고압·고압 변압기 공급은 글로벌 업체들의 증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중장기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고 대신증권은 예상했다.이에 따라 초고압·고압 전력기기를 미리 확보하기 위한, 투기성 발주가 나오면서 국내 초고압 전력기기 업체들의 고마진 제품 수주가 확대될 전망이다. HD현대일렉트릭가 올해 수주 가이던그 42억2000만달러를 웃도는 일감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작년 4분기 HD현대일렉트릭은 매출 1조3100억원, 영업이익 2778억원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대신증권은 추정했다. 허 연구원은 “미국 유통법인이 고객사로 제품 배송을 확대한 데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 2

      "현대차, 프리미엄 AI 기업으로 재평가…목표가 41만원"-신한

      신한투자증권은 9일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38만원에서 41만원으로 높였다. 자율주행,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재평가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관세율 인하 효과로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 증권사 박광래 연구원은 "향후 자율주행, 피지컬 AI 관련 타임라인에 맞춰 주가와 밸류에이션이 계단식으로 오를 것"이라며 "관세 불확실성으로 지연됐던 자사주 매입도 주가 상승 요인"이라고 짚었다. 앞서 현대차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4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밝혔다.현대차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조75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2조8300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봤다.박 연구원은 "지난해 11월부터 미국 관세율이 15%로 소급 인하됐지만, 4분기에 판매된 물량은 대부분 기존 25% 관세가 적용된 재고로 추정한다"며 "약 1조원 중반대의 관세 비용이 영업이익을 압박하며 4분기 영업이익률이 5.7%에 머물 전망"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수익성이 낮은 전기차 비중이 줄어든 자리를 고수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제네시스, 하이브리드가 채웠고,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와 판매보증충당부채 부담 완화가 더해져 이익의 급감은 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올해 현대차의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5% 증가한 13조8000억원, 매출액은 5.2% 증가한 197조6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박 연구원은 "현대차는 글로벌 수요 둔화를 고려해 올해 415만8000대라는 보수적인 판매 목표를 설정했으나 이익 체력은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1분기부터 15% 관세율 인하 효과가 반영되면

    3. 3

      "삼성전자, 올 영업익 145조 전망…목표가 20만원으로 상향"-KB

      KB증권은 9일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이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에 힘입어 145조원에 달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이 증권사 김동원 리서치본부장은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배 증가한 145조원으로 추정된다"며 "같은 기간 D램과 낸드 가격이 전년 대비 각각 87%와 57%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올해 메모리 반도체(D램·낸드)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24% 급증한 133조원에 달할 것"이라며 "D램 영업이익은 약 4배 불어난 108조원으로 연간 메모리 영업이익의 81%를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 출하 증가와 가격 상승 효과를 볼 것이란 설명이다. 이는 직전 메모리 반도체 슈퍼 사이클인 2018년 당시의 영업이익(43조원)을 세 배 넘어서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의 경우 오는 2분기부터 엔비디아로의 출하가 본격화할 것이란 예상이다. 삼성전자의 올해 HBM 출하량은 전년보다 세 배 증가한 112억Gb, 관련 점유율은 두 배 확대된 35%로 전망된다.김 본부장은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7.6배와 1.8배"라며 "D램 업체 대비 평균 47% 할인 거래되고 있어, 글로벌 D램 업체 중 가장 매력적인 투자 선택지"라고 짚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