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와.전돌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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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검사'로 유명한 유창종 서울지검장이 기증한 기와와 전돌 특별전이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지난 24일 개막돼 내년 2월16일까지 열린다.
이번 특별전에는 유 지검장이 그간 수집한 기와와 전돌 1천8백73점 중 한국,중국,일본과 동남아 등의 와전(瓦塼)문화를 비교할 수 있도록 6백여점을 골라 선보이고 있다.
한국와전 가운데 특히 통일신라때의 보살무늬 수막새와 '귀면와 와범(鬼面瓦 瓦范)'은 발견 사례가 극히 적은 희귀품이며,발해의 수막새와 명문와(銘文瓦)도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다.
또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중국와전 전시에는 전국시대의 도철문 반원막새를 비롯해 진·한(秦漢)에서 명·청(明淸)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의 대표적 와전을 엄선해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