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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銀, 옛 서울銀고객 유치전 .. 업체당 100억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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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은행(행장 김승유)이 옛 서울은행을 떠난 기업고객을 재유치하기 위해 업체당 최고 1백억원까지 신용으로 빌려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외환위기 이후 옛 서울은행을 떠난 5천6백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당 1백억원까지 대출해 주는 기업고객 재유치 캠페인을 2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승유 행장 등 전임원과 기업금융 담당자들이 대상 기업을 개별 방문키로 했다. 하나은행은 대상 기업중 신용등급이 '보통' 이상인 업체에는 6%대의 저금리로 신용대출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용상태가 '열위'거나 신용정보가 없는 업체에 대해서는 담보 위주의 대출을 하되 담보에 대한 근저당권 설정비는 받지 않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업체의 매출액과 순이익,현금흐름 등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여신 한도를 미리 알려주는 여신 한도 사전 통지제를 실시해 업체들이 돈이 필요할 때 신속하게 대출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02)3709-6369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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