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달호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은 23일 오후 4시30분 서울교육문화회관 거문고홀에서 철도차량제작사 및 부품업체 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산업체 간담회'를 갖는다.
▷이인호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은 23일 오전 11시 고려대에서 한승주 총장서리와 장학금 지원협약을 맺고 고려대에 재학중인 외국인 학생으로 한국학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원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키로 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4월 전년 대비 3.3% 증가한 총 34만5840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는 전년 대비 4.4% 감소한 6만3733대, 해외는 5.2% 증가한 28만2107대를 판매했다.국내 시장에서 세단은 그랜저 7085대, 쏘나타 4695대, 아반떼 5806대 등 총 1만 8,007대를 팔았다. 레저용 차량(RV)은 팰리세이드 1789대, 싼타페 5847대, 투싼 4262대, 코나 2736대, 캐스퍼 3549대 등 총 2만314대가 판매됐다. 포터는 6443대, 스타리아는 4844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341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4966대, GV80 4084대, GV70 1666대 등 총 1만1784대가 팔렸다.현대차 관계자는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 확대, 신규 하이브리드 모델 보강 등을 통해 친환경차 판매를 제고하고 SUV,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을 통한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중심의 사업운영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올해 들어 4월까지 농식품 수출액이 1년 전보다 6.2% 증가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한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김밥 라면 김치 등 주력 품목의 수출이 급증한 결과다.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1~4월 농식품 수출액이 31억2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2일 발표했다. 지난해 동기보다 6.2%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대치다.냉동 김밥을 포함한 쌀 가공식품 수출액이 8800만달러로 42.1% 급증했다. 라면 수출액(3억7890만달러)은 34.4% 증가하며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라면은 유럽에서 안전성 이슈가 해소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며 "한류 콘텐츠와 연계한 공격적인 마케팅도 효과를 냈다"고 설명했다.과자류 수출액은 2억2740만달러로 9.9% 증가했고, 음료 수출액은 2억1170만달러로 15.9% 늘었다. 신선식품 중에서는 김치 수출액이 6.8% 늘어난 5730만달러로 조사됐고, 포도 수출액은 1000만달러로 20.4% 늘었다.미국으로의 수출액이 4억7870만달러로 가장 많았다. 작년 동기보다15.9% 증가한 규모다. 유럽 시장으로의 수출액(2억3080만달러)은 33.1% 늘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아세안 시장으로의 수출액은 6억3130만달러로 5% 증가했다. 편의점 등 새로운 유통망을 중심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다만 소비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중국으로의 수출액은 4억3990만달러로 1.8% 감소했다. 일본으로의 수출액(4억5230만달러)도 엔저 여파 등으로 5.7% 줄었다.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DGB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순이익 111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발표했다. 1분기 기준 최대 순이익을 낸 지난해(1680억원)보다 33.5% 감소했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충당금이 확대된 게 영향을 미쳤다.시중은행 전환을 추진 중인 대구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1195억원으로 작년보다 6.5% 줄었다. 미래 부실에 대비한 대손충당금을 작년보다 54.9% 늘린 1035억원을 적립하면서다. 1분기 이자이익은 3876억원으로 전년보다 7.1% 증가했다. 대출과 예수금은 지난해에 비해 10%와 9.2% 늘어나는 등 자산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비은행부문 실적은 악화됐다. 하이투자증권은 1분기 순이익이 -49억원으로 적자전환했고, DGB캐피탈은 전년보다 34.6% 줄어든 134억원의 순이익을 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