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는 지난 46년 '민족의 대학'이란 목표하에 김구 선생과 신익희 선생의 주도로 설립된 해방 후 최초의 사립대학이다. 해공 신익희 선생이 초대 학장을 맡은 이래 지금까지 배출한 총 동문은 5만여명. 디자인과 경영, 법 등 특화된 분야를 중심으로 사회 각 분야의 리더를 육성해왔다. 정계에는 장영달(행정학 69), 배기선(정치외교학 74) 민주당 국회의원이 이 학교 출신이다. 재계에는 고재일 (주)동일토건 대표이사(경제학 61)와 권원식 롯데호텔 사장(경제학 65), 윤종웅 하이트맥주(주) 대표이사(경제학 69), 이택하 동양오리온투자신탁증권 대표이사(경영학 71), 김인철 (주)현대멀티캡 대표이사(국문학 74) 등 기업 경영인이 많다. 또 남덕우 전 국무총리(정치학 46)를 비롯해 김창식 전 교통부장관(법학 64),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장관(법학 70), 박맹우 울산광역시장(행정학 76), 강희복 충남 아산시장(경제학 67), 조충훈 전남 순천시장(행정학 72) 등 많은 동문들이 행정관료와 지방자치단체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언론방송계에도 이 학교 동문들의 활동이 두드러진다. 신선철 경기일보 회장(경제학 54)과 김대성 제주일보 사장(경제학 65), 백화종 국민일보 주필(행정학 69), 최정 언론중재위원회 사무총장(법학 67) 등이 이 학교 출신 동문들이다. 이밖에 국민대는 김순규 예술의 전당 사장(무역학 81), 석명홍 시네라인 대표(시각디자인 80), 김용휘 현대유니콘스 단장(경영학 68) 등 사회 각 분야의 리더를 배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