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업체인 선우엔터테인먼트는 미국 월트디즈니사로부터 3백만달러(약 36억원)규모의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해피애니몰 프랜즈'제작을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으로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해피애니몰 프렌즈'는 다양한 동물들의 재롱을 재미있게 그려낸 어린이교육용 시리즈로 총 20편(편당22분) 분량이다. 선우는 이 시리즈의 기획에서부터 완성품 생산까지 제작 전과정을 담당하게 된다. 이 시리즈는 내년 3월 제작에 들어가 여름께 완성되며 가을부터 미국 디즈니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