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은행들의 가계대출 축소가 금리 안정에 기여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하나은행 부설 하나경제연구소는 17일 '은행권의 가계대출 축소와 채권시장 영향'이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시책에 따라 지난달 가계대출 증가액은 10월(5조7천6백36억원)의 36%인 2조7백63억원, 주택담보대출은 10월(4조7천9백90억원)의 59%인 2조8천3백52억원으로 줄었으며 이는 채권금리를 안정시키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