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는 14일 자금악화설과 관련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정영호 대표이사가 사적으로 어음 및 당좌수표를 발행했고 그중 어음 1매가 지난 12일 지급 제시됐다"며 회사는 어음 및 당좌수표를 발행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회사는 정 대표이사가 개인적으로 유용한 사실을 지난 12일 인지하게 됐다며 이에따라 이날 지급제시된 어음 1매에 대해 위변조 지급거절했다고 설명했다. 포커스측은 특히 지난 13일 정 대표이사로부터 어음 및 수표 발행내역을 통보받았으나 이에관한 사실여부를 판명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16일 변호사를 선임해 정 대표이사를 고소조치할 예정이며 향후 지급제시될 어음 및 당좌수표에 대해서도 위변조로 지급거절할 예정이다. 한편 코스닥증권시장은 자금악화설 사유가 미해소된 포커스에 대해 16일부터 사유해소시까지 매매거래를 정지시킨다고 이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