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승용차 생산 6개월 연장.. 경제장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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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를 연료로 쓰는 기아자동차의 '카렌스Ⅱ 디젤' 생산시기가 내년 6월 말까지 연장된다.
또 내년부터 외항선과 원양어선에서 고용할 수 있는 외국인 선원의 한도가 늘어난다.
정부는 13일 전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경제장관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산업자원부와 환경부 등은 지난 7월 시행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에 따라 연말까지만 생산하게 돼 있는 '카렌스Ⅱ 디젤'을 내년 6월까지 판매할 수 있도록 해주고 그 안에 경유승용차 전반에 대한 정책방향을 결정키로 했다.
카렌스Ⅱ는 매월 내수용으로 3천대,수출용으로 1천대가량이 각각 판매되고 있다.
산자부는 카렌스의 내수판매를 내달부터 중단할 경우 내수 기반이 무너져 수출도 어려워지는 것을 감안해 판매시기를 연장할 것을 제안,환경부가 이를 받아들였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