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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옵션 개인비중 너무 높다 .. 예탁금 최저한도 낮춰 과열 부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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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옵션거래 기본예탁금 최저한도를 대폭 낮춘 조치가 옵션시장의 과열을 부추긴 것으로 지적됐다. 단기간 큰 이득을 얻으려는 개인 거래자의 비중이 전체 옵션거래의 60%를 웃돌아 옵션시장의 왜곡을 불러온 것으로 분석됐다. LG경제연구원은 12일 '세계 1위의 옵션거래 문제는 없나'라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국내 증권거래소의 주식 선물·옵션 거래량이 세계 최대(8억5천4백79만계약)를 기록하는 등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97년 3천만원이었던 기본예탁금이 2000년 3월 1천만원,지난해 2월 5백만원으로 잇따라 인하되고 주문유형도 다양해진 탓에 전체 옵션거래 규모가 지난해 47조원에서 올해엔 1백15조원으로 1.5배 커졌다. 그러나 급격한 외형 팽창에도 불구하고 대표적인 자산운용 금융회사인 증권사와 기관투자가의 투자비중은 지난 97년 각각 41.3%,5.6%에서 올해 23.8%,2.6%로 오히려 축소됐다. 반면 단기 고수익을 노린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 비중은 각각 51.5%,1.6%에서 63.3%,10.3%로 치솟아 현물자산의 위험 회피라는 옵션거래의 본래 취지가 훼손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정한영 기자 c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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