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이 대통령 선거 다음날인 오는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송년모임을 갖는다. 전경련 관계자는 10일 "올해 전경련 회장단 송년모임은 김각중 회장 초청 형식으로 부부동반으로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송년모임은 대선 직후 재벌 총수들의 첫 모임이라는 점에서 대선결과에 따른 경영환경 변화와 기업의 대응방향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내년 2월로 김각중 회장의 임기가 만료된다는 점에서 차기 전경련 회장에 대한 논의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