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전.현직 광역 및 기초의원 70명과 김재천(金在千) 전국회의원 등은 10일 오후 창원시내 호텔에서 노무현(盧武鉉) 민주당대통령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성명서에서 "노후보는 원칙이 통하고 반칙이 없는 사회를 만들고자 지역주의를 거부하고 역경을 이겨낸 정치인"이라며 "그는 부정부패로부터 자유로운 우리나라 최초의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양일석, 강우석씨 등 전 도의원 30명과 강주열(진주), 박영조(거제)씨 등 현직 기초의원 7명, 조용문(전 함안군의회 의장)씨 등 전 시.군의원33명 등 70명과 김 전국회의원, 정만규 전 사천시장, 김한표 전 거제경찰서장 등 모두 73명이 참여했다. (창원=연합뉴스) 정학구기자 b94051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