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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이 경쟁력이다] 대한항공.한진해운 : 폐기물량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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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 하늘-밝은 미래' '바다를 깨끗이 세계를 깨끗이' 한진 주력계열사인 대한항공과 한진해운의 환경경영 슬로건이다. 한진은 지난 90년대 초반부터 일찌감치 환경전담부서를 설치한 뒤 세부적인 환경경영 방안을 실천하고 있으며 ISO14001 인증도 획득해놓았다. 한진은 '물류와 환경의 조화를 통한 쾌적하고 풍요로운 삶의 가치 창조'라는 환경이념을 바탕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추구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 환경친화적 기업경영 활성화 기업의 환경투명성 확보 등을 세부 실천항목으로 정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부터 매년 식목일에 국내선 항공기 이용승객에게 꽃씨 1봉지씩 증정하는 환경보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고객의 가정마다 봉선화 과꽃 백일홍 등 우리 꽃을 가꾸도록 함으로써 자연과 환경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다. 지난 94년부터는 대한항공내 기내식이나 직원식당 등에서 발생하는 폐식용유를 수거, 비누재생업체인 신성유지(주)를 통해 재활용 비누를 제조하고 있다. 연간 25t 정도의 폐식용유가 수거돼 만들어진 재활용비누는 대한항공 사업장이 속한 지역을 중심으로 불우이웃돕기, 환경단체지원 등을 위해 사용된다. 제주 KAL호텔과 서귀포 KAL호텔은 '그린카드제'를 실시, 객실 투숙객들에게 환경보호의식을 제고시키고 함께 동참해 줄 것을 유도하고 있다. 그린카드제란 이틀 이상 투숙하는 고객이 전날 사용한 침대커버나 담요를 다음날 세탁하지 않아도 된다는 표시로 그린카드를 문고리에 걸어 놓는 것. 객실청소원은 세탁물을 수거하지 않는 대신 환경보호 동참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간단한 스낵류를 제공하고 있다. 한진해운은 지난 94년부터 'ISM CODE/ISO9002' 국제규격을 근간으로 한 안전 및 품질경영 시스템을 운영해 왔으며 2000년에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을 취득했다. 매년 환경경영에 10억원 이상을 투자, 폐유 폐기물 발생량 등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환경 목표를 수립해 환경오염 물질 발생을 억제하는데 나서고 있다. 특히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전 선박이 경제속도를 유지하도록 하고 매연 발생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배기가스 계통의 소제.정비를 강화하고 있다. 또 해양 생태계 보존을 위해 주석 비함유 도료의 사용, 질소 및 황산화물 발생억제를 위한 최적의 설비 유지관리 및 보완, 연료유의 슬러지 발생 저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해사부문의 이신희 전무는 "환경은 21세기 기업경영의 핵심사항"이며 "환경리스크를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환경일류기업으로 자리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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