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공군기들이 8일 새벽 서부 반군기지를 폭격해 약40명을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헥토르 파비오 베라스코 장군은 RCN TV 회견에서 공군기들이 베네수엘라와 브라질 국경지대의 과이니아주 정글내 콜롬비아 무장혁명군(FARC) 반군기지와 무기 공장을 찾아내 폭격했다고 밝혔다. 콜롬비아 정부는 정보 입수 결과 이번 폭격으로 약4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실제 사상자수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지난 38년간 반정부 투쟁을 벌여 온 FARC는 과이니아주의 상당 지역을 장악하고있다. (보고타 AP=연합뉴스) duck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