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연말 선물용으로 쓸 수 있는 '기프트카드' 3종을 5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기프트카드에는 크리스마스 카드와 연하장이 밑그림으로 새겨져 있으며 외부 포장지는 크리스마스 카드 또는 연하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삼성카드는 특히 고객들의 사용편의를 위해 기프트카드를 인터넷쇼핑몰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카드는 전국 삼성카드 지점 및 홈페이지(www.samsungcard.co.kr)와 1천7백여개의 새마을금고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삼성카드는 내년 1월 말까지 기프트카드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5백명에게 5만원권 기프트카드를 하나씩 나눠줄 예정이다. 당첨자는 내년 2월24일 삼성카드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삼성카드가 지난 1월 출시한 기프트카드는 지금까지 약 5백억원어치가 팔렸으며 이달에는 연말 선물용으로 약 2백억원어치가 팔릴 것으로 삼성카드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