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길 후보=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정치개혁 언급할 권한 없다. 수년 전 이 후보의 공항영접에 1백명의 의원이 나왔다. △이회창 후보=정당 민주화는 공항에 영접 몇명 나왔는지가 기준이 아니다. 우리는 계파정치를 없애고 민주화 이뤘다. 상향식 공천도 도입했다. △노무현 후보=민주당은 과거에 과오가 있었다. 그러나 민주당은 과오에 머물러 있지 않고 개혁하고 있다. 국민경선은 초유의 실험이다. △권 후보=민주노동당 당원들은 당비를 내고 당원이 정책결정하고 있다. 이렇게 하면 정치 개혁된다. △노 후보=이 후보가 계파 없앴다고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1인 독주로 운영되고 있다. △이 후보=노 후보는 정치지향이 다른 통합21 정몽준 대표와 후보를 단일화했다. 두 정당의 정책을 어떻게 단일화할 것인가. △노 후보=단일화는 정당을 합치는게 아니다. 한나라당도 정책이 다른 사람들이 한 곳에 모여있다. △이 후보=대북 현금지원에 대해 노 후보는 찬성하는데 정 대표는 반대하고 있다. 의약분업,고교 평준화 문제와 관련해서도 두 사람은 시각이 너무 다르다. △노 후보=5년 전 이 후보가 조순씨와 한나라당을 만들 때는 지분을 나누고 했지만 정 대표와는 아무런 밀약 없다. △권 후보=국회를 바꾸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민소환제를 실시하자. △이 후보=당내에서 정풍바람이 일었을 때 노 후보는 가만 있었고 그 대가로 장관까지 지냈다. △노 후보=정풍운동이 일어난 것은 2001년이고 제가 장관을 지낸 것은 2000년으로 순서가 맞지 않다. 이 후보는 안기부 예산을 총선에 사용했을때 선대위원장이었고 김현철씨 비리사건때 무얼 했는가. 홍영식·정종호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