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 초임연봉 약학科 '으뜸' .. 직업개발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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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학은 약학과 졸업생이, 전문대학은 금속.자동차 관련학과 졸업생이 가장 높은 연봉(초임)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작년 2월 전문대를 졸업한 3천5명, 4년제 대학(원) 졸업생 4천2백62명 등 총 7천2백67명의 1년6개월뒤(2002년 9월1일) 취업 실태 및 연간 총소득을 조사 발표했다.
대졸자의 학과별 초임 연봉은 약학과가 2천7백89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전문대는 금속.자동차 관련학과 졸업생이 1천9백53만원을 받아 최고를 기록했다.
이공계 대학원 졸업자는 한의학과 6천1백19만원, 의학과 3천9백35만원 등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4년제대 졸업자 평균 연봉은 1천8백99만원으로 전문대 졸업자 평균인 1천4백84만원보다 4백15만원이 많았다.
4년제대 전자공학 관련 학과 졸업생의 평균 연봉은 2천4백93만원이지만 전문대의 유사 학과인 전기.산업공학.전자 관련 졸업생은 1천7백14만∼1천7백90만원을 받는 등 7백만원 이상 차이가 벌어지는 학과도 있었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