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정 < 의장 > 민주당은 16대 대선공약을 만들면서 현재의 잘못된 질서를 바로 세우려는 젊은층으로부터의 욕구를 갈등을 일으키지 않는 방향으로 수용하는데 역점을 뒀다. 지난 봄 우리 당에서 이뤄진 국민참여경선이 바로 정치가 변해야 한다는 국민의 반응을 수용한 것이다. 우리 당은 4대 비전으로 '바로 선 대한민국' '잘사는 대한민국' '따뜻한 대한민국' '당당한 대한민국' 등을 내세웠다. 나라가 바로 서기 위해서는 노무현 후보의 신념대로 파벌주의 지역주의 금권정치를 타파하고 통합의 정치를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제왕적 대통령의 폐해를 개혁하고 지방의 균형발전을 위해 행정수도 이전을 제시했다. 재벌개혁과 지식정보화사회 동북아시대개척 등을 통해 연 7% 성장하는 잘 사는 나라를 만드는 것도 우리 당의 경제정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