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은 윈터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객실 1박에 메가박스 시네 플렉스의 영화티켓 2매와 과일바구니,수영장 및 사우나,헬스클럽 무료 이용 등이 포함.
코엑스 아쿠아리움 30% 할인 혜택과 더불어 다음날 오후 3시까지 늦은 체크아웃이 가능하다.
내년 2월 28일까지.
(02-559-7777)
"이 정도면 고기가 많은 편입니다."제주 한 삼겹살집은 찾은 고객이 비계뿐인 삼겹살을 받고 항의하자 직원이 주방에 재차 문의한 후 돌아온 답변이다.제주 중문의 한 흑돼지 전문점을 찾았다가 실망한 A 씨는 29일 자신이 약 15만원을 지불하고 받은 삼겹살 상태를 올리며 분통을 터트렸다.A 씨는 "해당 식당은 연예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모습이 방송이 나온 곳이었다"면서 "처음 비계 삼겹살을 받고, 직원에게 컴플레인했더니 '이 정도면 고기가 많은 편이다'라고 하더니 자르다가 자기도 아니다 싶었는지 주방에 다녀왔다. 하지만 결국 문제없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이어 "구글 리뷰에 저처럼 당한 사람들이 몇몇 되던데 매출에는 타격이 하나도 없는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다"면서 "제주 관광객 특성상 한번 왔다 간 손님은 다시 안 온다는 생각에 배짱 장사를 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모든 자영업자를 욕하는 건 아니지만, 이렇게 양심 없는 일부의 자영업자들 정말 문제다"라며 "다른 분들도 사진을 보고 제가 오버한 건지 듣고 싶다"고 사진을 올렸다.해당 사진이 공유된 보배드림 커뮤니티에는 "에이 어느 정도길래 하다가 사진 보고 헉 놀랐다. 살코기가 마블링 수준이다", "먹는 게 아니라 불판 닦는 용도 아닌가", "비계 좋아하지만 이건 못 먹겠다", "백삼겹인가",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지 하고 보다가 사진 보고 이건 아니다 싶었다"라는 댓글이 이어졌다.삼겹살 지방 함량을 둘러싸고 업주와 소비자간 갈등이 이어지자 정부는 올해 삼겹살 지방 함량 권고 기준을 담은 '돼지고기
“한국시장 DTC(소비자 직접 판매) 매출이 빠지면 모든 사업분야가 역성장.” 미국 명품 브랜드 톰브라운의 올해 1분기 글로벌 실적을 요약한 문장이다. 홀세일(도매) 비중을 줄이고 직영 체제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있는 톰브라운의 전략에 빨간불이 켜졌다. 수년간 DTC 비중을 확대해왔지만 올해 들어 실적 성장세가 꺾이면서다. 한국 매출 빠지면 모든 사업부 역성장 29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톰브라운 모회사인 이탈리아 패션그룹 에르메네질도 제냐 그룹은 올 1분기 톰브라운이 매출 7910만 유로(약 1166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분기 매출 1억1330만 유로(약 1670억원)에 비해 30.2% 감소한 수치다.제냐 그룹은 1분기 실적 자료를 공개하면서 “유럽·중동·아프리카(EMEA)와 중화권 지역에서 특히 실적이 저조했는데, 특히 EMEA 지역의 실적이 감소한 데는 브랜드 DTC를 지원하기 위해 도매사업을 축소하기로 한 탓이 컸다”고 분석했다. 톰브라운은 도매사업 부문에서 3450만 유로(약 508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전년 동기 6970만 유로(약 1027억원) 보다 무려 50.5%나 줄었다.그나마 DTC 매출 덕에 전체 매출 감소폭이 줄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톰브라운의 DTC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하지만 여기서 한국시장 직진출로 올린 수익을 빼면 다른 사업부와 마찬가지로 DTC 또한 역성장했다. 그룹은 “톰브라운 한국사업부 인수 영향을 제외하면 DTC 매출은 13.9% 감소했다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나마 최근 명품 수요가 감소한 상황에서도 톰브라운에 대한 인기가 식지 않은 한국시장 덕분에 체면치레는 했지만, 한국 사업 매출을 감안하
영상물등급위원회가 멀티플렉스 3사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와 함께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관람기준 변경에 대한 안내를 강화하겠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영화비디오법은 청소년을 만 18세 미만으로 규정하고 여기에 고교 재학 중인 사람을 포함했지만, 다음 달 1일부터 실시되는 개정법은 만 19세 미만으로 규정했다. 청소년보호법상 청소년 개념과 일치시킨 것이다.영등위는 등급정보 안내용 배너와 홍보물을 멀티플렉스 3사의 전국 주요 상영관에 배포해 영화관을 방문하는 관객이 손쉽게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멀티플렉스 3사도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관람기준 변경에 대한 안내 홍보물을 제작해 상영관 내부와 입장로 등에 설치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모바일 앱 등에도 청소년관람불가 등급표시를 일괄 변경하고 공지사항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영등위 관계자는 "영화상영관과의 협조를 통해 변경된 정책이 현장에서 잘 적용되고, 영화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올바른 등급정보를 제공해 혼란이 없도록 하겠다"며, 나아가 "앞으로도 모든 사람이 영화 관람등급을 정확히 확인, 준수하여 올바르게 영화를 관람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