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종합주가지수가 4일 연속 상승하는 등 호조를 보임에 따라 참가자들의 수익률도 대체로 양호했다. 주간 1위는 8.08%의 수익률을 거둔 제일투신운용 이승준 펀드매니저가 차지했다. 이 펀드매니저는 화인텍과 KEC 등에서 4∼5%씩의 손실을 봤으나 현재 보유 중인 디엠테크놀로지에서 20%의 평가이익을 낸 것이 주효했다. 또 삼보컴퓨터에서도 1.5%의 평가이익이 나고 있다. 동양투신운용 김희국 펀드매니저가 6.85%로 주간 2위를 기록했다. 한국코트렐 트래픽아이티에스 옴니텔 등 3개 종목을 보유 중이고 이 중 옴니텔이 20% 이상의 평가이익을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누적수익률 1,2위인 삼성투신운용 임창규 펀드매니저와 대신증권 나민호 투자정보팀장은 지난주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부진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