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여행사는 필리핀 관광청 장관배 친선 골프 대회를 개최한다.
12월5일 출발하여 3박4일동안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리베라 18홀, 이글리찌 18홀로 총 36홀 경기를 펼치며 참가비용은 59만9천원.
호텔 및 숙박비와, 식사, 가이드비, 그린피, 캐디피가 포함되어 있으며 시상식에 푸짐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02-3424-3425)
"교도소는 도덕적·물질적 재탄생의 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 수감된 여성과 남성의 존엄성을 무시하지 않고, 이들의 재능과 능력을 존중하는 보살핌을 통해 말이죠."프란치스코 교황이 2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있는 주데카 여자 교도소를 찾아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일제히 보도했다. 주데카 교도소는 지난 20일 개막한 제60회 베네치아 비엔날레 88개 참가국 가운데 하나인 바티칸시국 파빌리온(국가관)이 들어선 곳으로, 재소자들이 전시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교황, 사상 처음 베네치아 비엔날레 방문가톨릭 교구 정점에 있는 교황이 '세계 최대의 미술 축제'인 베네치아 비엔날레를 찾은 건 129년 비엔날레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프란치스코 교황 개인으로선 2013년 즉위 이후 첫 번째 베네치아 방문이자 올해 로마를 벗어난 첫 공식 일정이다.외신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8시께 헬리콥터를 타고 주데카 교도소에 도착해 80여명의 재소자와 직원, 자원봉사자와 일일이 악수했다. 교황은 "감옥은 가혹한 현실이며 과밀 수용, 시설 및 지원 부족, 폭력 사건 등의 문제로 인해 수감자들이 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며 "누구의 존엄성도 훼손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이어 "우리 모두 용서받아야 할 실수와 치유해야 할 상처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며 "예술이 인종차별과 불평등, 가난한 사람에 대한 공포를 없애는 데 사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최근 건강 이상설이 불거지기도 한 교황은 모터보트와 골프 카트, 휠체어를 타고 도시의 운하를 돌아봤다. 이어 도심에 있는 산 마르코 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수천 명의 청중 앞에서 미
tv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눈물의 여왕' 속 미술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29일 서울 종로구 표갤러리 본관에서 '눈물의 여왕:숨은 그림 찾기' 특별 기획전이 시작된다.이번 전시는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던 미술품들을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등장인물들의 방과 집무실 등 곳곳에 작고한 유명 작가부터 신진 작가까지 다양한 작가들의 그림과 조각 작품들이 선보여진다.극 중 국내 10대 재벌로 꼽히는 퀸즈 가의 재력과 안목을 반영하는 홍만대(김갑수 분) 회장의 공간, 우아한 취향이 돋보이는 홍범준(정진영 분)과 김선화(나영희 분)의 공간, 세련되고 화려한 분위기의 홍해인(김지원 분)과 백현우(김수현 분)의 공간, 통통 튀는 MZ 컬렉터 홍수철(곽동연 분)과 천다혜(이주빈 분)의 공간 등 다양한 공간별 특성에 따라 전시된 작품을 통해 드라마에 들어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홍해인의 방 앞에는 김태수의 조각이, 침대 위에는 전은숙의 추상화가 걸렸다. 홍해인의 수장고에서는 윤성필의 조각을 볼 수 있다. 퀸즈그룹 홍만대 회장의 집무실에는 김창열과 이강소의 그림이 등장했고 퀸즈타운의 거실 장면에는 박서보, 허달재의 그림이 자리 잡았다.이 외에 노정란, 김윤조, 백윤조, 박상희, 임지빈, 베리킴, 이재혁 등 14명 작가 작품을 드라마 등장인물들의 공간을 기준으로 분류해 소개한다.표갤러리 측은 '눈물의 여왕'에 등장하는 미술 작품과 참여 작가를 소개함으로써 예술을 대중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전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어려운 전시가 아닌, 누구나 즐겁게 관람하고 예술
가수 나훈아는 28일 오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4 고마웠습니다. 라스트 콘서트' 인천 공연에서 "'그래 이제 너 그만해도 되겠다' 하고 서운해하지 않으시면 돌아서는 제가 얼마나 슬프겠느냐"며 "여러분이 '그래 서운해, 더 있어라' 할 때, 박수칠 때 (그만두려 했다)"며 은퇴 소감을 밝혔다.그는 저는 솔직히 그만둔다고 생각하면 시원섭섭할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평생을 해 온 일이라 속에 있는 내 혼이 다 빠져나가는 그런 이상한 기분"이라고 덧붙였다.나훈아는 스스로 밝힌 데뷔 연도인 1967년 이래 '무시로', '잡초', '홍시', '물레방아 도는데', '청춘을 돌려다오' 등 히트곡을 냈으며 공연마다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사랑받았다.그는 2020년 추석 연휴 때 KBS 2TV가 방송한 특별 콘서트에서 부른 '테스형!'이 전국적인 히트를 하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고, 공연을 여는 족족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 몰이를 이어갔다.나훈아는 그러던 도중 올해 2월 돌연 은퇴를 시사하며 번 콘서트 투어 이름을 '라스트 콘서트'로 명명했다.나훈아는 이날 공연에서 "저는 마이크가 참 많이 무서웠다. 우리 후배들이 그 무서운 것을 알면 그때부터 진짜 가수가 될 것"이라며 "여러분, 저는 이제 마이크를 내려놓으려 한다"고 말해 은퇴 선언을 공식화했다. 나훈아는 은퇴 계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그는 다만 "이 생각을 언제부터 했는가 하면 한 5년 전"이라며 "지방에 공연하러 갔는데 머리가 새하얀 할머니가 나를 보고 '오빠!'라고 하더라. 누가 얘기해 주는 사람이 없어 세월이 이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