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반도체와 동부전자가 22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아남반도체가 동부전자에 6백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의했다. 아남반도체는 동부전자의 제3자배정방식 유상증자에 참여해 첨단생산라인 투자자금 6백억원을 출자한다. 이에따라 아남반도체는 동부전자 지분 10.7%를 확보하게 된다. 이번 증자자금은 동부전자 상우공장의 0.13마이크론 파일럿라인 건설에 사용된다. 증자후 동부전자의 자본금은 5천6백20억원이 되며 동부그룹계열사들이 48.2%의 지분을 갖게 된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