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월드컵축구대회와 부산아시안게임, 부산합창올림픽, 부산아.태장애인경기대회 등 올해 부산에서 치른 4대 국제행사의 총생산유발효과는 11조4천여억원, 총고용유발효과는 32만여명에 각각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정책개발실이 22일 발표한 `부산 4대 국제행사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자료'에 따르면 총생산유발효과의 경우 아시안게임 11조 1천928억원, 아.태장애인대회 1천143억원, 월드컵축구대회 868억원, 부산합창올림픽 522억원 등 모두 11조4천461억원에 이른다. 또 총고용유발효과는 아시안게임 30만9천903명, 아.태장애인대회 5천486명, 월드컵대회 3천330명, 부산합창올림픽 1천752명 등 모두 32만471명이다. 행사별로는 아시안게임의 생산유발효과 경우 건설비(직.간접) 10조2천643억원, 외국인 관광객(8만4천명) 3천559억원, 내국인 참가자(4만4천241명) 128억원, 대회운영비(2천588억원) 4천311억원, 관람객(350만명) 369억원, 조경사업(483억원) 918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월드컵경기대회의 생산유발효과는 외국인 참가자(3천734억원) 51억원, 외국인관광객(3만1천387명) 430억원, 내국인 관광객(2만7천667명) 85억원, 조경사업(170억원)283억원, 관람객(13만2천506명) 14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부산아.태장애인대회의 생산유발효과는 외국인참가자(2천75명) 99억원, 내국인 참가자(421명) 21억원, 외국인관광객(3천672명) 176억원, 조경사업(483억원)805억원, 관람객(39만8천647명) 42억원 등이고 부산합창올림픽 생산유발효과는 외국인 참가자(7천명) 335억원, 내국인 참가자(2천539명) 97억원, 대회운영비(46억원) 77억원, 관람객(12만명) 522억원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부산=연합뉴스) 심수화기자 ss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