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 바탕골예술관은 겨울을 맞아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마련한다. 공연으로는 △5명의 무용수가 창작무를 선보이는 '2002 바탕.춤-댄스.댄서즈(Dance.Dancers)'(24일 오후 2시) △경희콘서트 밴드가 연주와 해설을 해주는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 밴드'(12월 15일 오후 2시) △타악그룹 공명과 현대무용가 김미경이출연하는 '소리를 높여라'(12월 22일 오후 2시) △플루티스트들이 마련하는 '50인의플루트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성탄절'(12월 25일 오후 3시) △ㄹ(리을)무용단의공연 '내 기도를 들어봐'(12월 29일 오후 2시) 등이 준비됐다. 이들 공연 패키지 티켓을 사면 50% 할인도 해준다. 그랜 카프만, 김현태, 남상재 등의 타피스트리 작품전인 '따뜻한 회화전'(12월6일-2003년 3월 2일)도 열린다. 이벤트로는 물레로 도자기를 빚는 '사랑과 영혼', 금속공방에서 커플링을 만드는 '특별한 커플링 만들기', 후드티셔츠에 판화를 찍어보는 '방학특집 1일 문화체험', 내년 소망을 조형물에 거는 퍼포먼스 '잎새를 붙여라' 등이 준비돼 있다. 자연학습 체험을 하는 팬션 '봄네동산'도 운영중이다. ☎ (031) 774-0745.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