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음반, 공연, 방송 등 문화산업계 및 학계의 전문가 50여명이 참여하는 `문화산업 포럼'이 22일 오후 6시 서울 조선호텔에서창립총회를 갖고 공식활동에 들어간다. 이 포럼에는 송승환 PMC 대표, 이강복 CJ엔터테인먼트 대표, 유인택 기획시대대표, 강제규 영화감독, 김 영 동아뮤직 대표, 김준묵 한국문화진흥 대표, 김영민판당고 코리아 대표, 박동호 CGV 대표, 최 호 루트원 대표, 이장우 경북대 교수, 강한섭 서울예대 교수, 이수형 청강문화산업대학장, 문철우 이화여대 교수, 신기천 한미창투 대표, 이남기 SBS 제작본부장, 곽명세 KBS 심의조정실 국장 등이 참여한다. 이강복 대표 등은 21일 낮 기자간담회에서 "문화산업계, 학계, 투자사 관계자들이 모여 체계적으로 문화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포럼을 창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송승환 대표는 "포럼을 통해 한국문화산업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이장우 교수는 "문화산업계의 현장목소리를 학계의 연구에 수렴하면 생동감 있는 문화산업 발전방향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산업 포럼'은 앞으로 두 달에 한 번씩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택해 정기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 2194-3998.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ckch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