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관망세 뚜렷, "60일선 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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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지수 60일선을 시원하게 뚫지 못하며 막히는 흐름이다.
경기 전망이 불확실하고 이라크 돌발변수, 북한 문제, 반도체가 하락, 대선 불안정 등이 시장의 집중력을 저하하고 있다.
한화증권 조덕현 시황팀장은 "추격매수에 나서기에는 부담스럽다"며 "실적대비 저평가 종목을 찾아 단기매매 하는 정도를 권한다"고 말했다.
18일 종합지수는 오전 10시 45분 현재 675.64로 전거래일보다 2.69포인트, 0.40% 내렸다. 장중 60일선이 위치한 676선을 오르내리는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는 48.14로 0.13포인트, 0.27%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현물가 약세로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SK텔레콤도 요금인하 악재로 1% 미만의 하락세를 나타내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있다.
KT, 국민은행, 한국전력, POSCO 등은 오르며 하방경직성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POSCO는 자사주소각설이 나오며 4% 가까운 강세다.
코스닥시장은 국민카드, 파라다이스 등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을 이끌고 있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이 100억원 미만의 소폭 순매수를 보인 가운데 기관이 600억원 이상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현금확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